[사진자료] (좌측부터) 최우수포스터상(최왕명 박사과정생), 우수논문 대상(이원우 석·박통합과정생)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과 유호천 교수 연구실 소속 박사과정생 2명(최왕명 박사과정 5학기, 이원우 석·박통합과정 1학기)이 지난 6일 김해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의용생체공학회’에서 각각 바이오반도체 부문 최우수포스터상(최왕명) 및 우수논문 발표 대상(이원우)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왕명 대학원생 ‘Biosignal Classification Using DPP-DTT Nanowire Synaptic Devices with Optical and Electrical Plasticity’제목으로 생체 신호(ECG, EMG 등)를 고도화된 나노와이어 시냅스 소자를 이용해 분류하는 연구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원우 대학원생은 ‘Negative Photoconductance-Driven Neuromorphic-Photodetector in Lwo-Power ZnON TFTs Integrated with PCB Systems’를 주제로 빛 조사 시 광전류가 감소하는 음광전도 특성(Negative photoconductance)을 활용해 사람의 모션을 인식하는 신개념 뉴로모픽 포토디텍터 기반 기술을 선보여 우수한 기초 결과와 소자 성능을 인정받았다.
두 대학원생은 “우리의 연구가 단일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하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호천 교수 연구팀은 랜덤 난수 기반 보안 소자, 차세대 보안·AI 컴퓨팅 플랫폼, 광·전기 융합 신경소자 설계 등 다양한 소재·소자·시스템 기술을 다루는 다학제 연구 그룹으로,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 폭넓은 응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신소자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도교수인 유호천 교수는 “두 학생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연구실 전체의 큰 자부심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연구 역량이 국내·외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