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소식
한양대 정재경 교수,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 ‘특별공로상’ 수상
2025-06-10 147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정재경 교수가 지난 5월 13일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2025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에서 ‘특별공로상 (Special Recognition Award)’을 수상했다. 

SID 특별공로상은 정보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혁신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1972년부터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정 교수는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 (Oxide TFT) 기반 백플레인 기술을 적용한 AMOLED 디스플레이의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상용화 직전에 발견된 전기적 신뢰성 문제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제시한 점, 그리고 산화물 백플레인의 표준 아키텍쳐를 정립한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정재경 교수는 2004년 삼성 SDI 중앙연구소에 입사해 산화물 트랜지스터 개발을 주도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소자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석·박사급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산학연계 중심의 기술혁신과 인재 개발에도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한편, SID는 전 세계 5,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정보디스플레이 분야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매년 세계 각국의 석학 및 산업 전문가들이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를 주관하고 있다.

출처 : 대학지성 In&Out(https://uni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94)